[날씨] 올겨울 최강 한파 절정...철원 -20.6℃, 서울 -11.8℃ / YTN

2018-12-09 10

지난 금요일부터 사흘째 이어진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

강원도 철원 기온이 영하 20도, 서울도 영하 12도까지 떨어졌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해 한파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김진두 기자!

오늘 아침이 올겨울 들어 가장 추웠다면서요?

[기자]
지난 금요일, 절기 대설부터 시작된 북극 한파가 오늘 아침 절정을 이뤘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추운 곳은 강원도 철원군 임남면으로 기온이 무려 영하 20.6℃까지 떨어졌습니다.

대관령 기온도 영하 15.5도까지 내려갔고, 파주 영하 15도, 서울 영하 11.8도, 대전 영하 11도로 중부지방은 대부분 올겨울 최저 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남부지방도 대구 영하 6.1도, 광주 영하 5.3도로 영하 5도를 밑도는 한겨울 추위를 보였습니다.

기상청은 북극 한기가 한반도를 뒤덮은 상황에서 복사 냉각 현상까지 겹치며 가장 낮은 기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북극 한파는 오늘이 고비입니다.

오늘 낮에도 서울 영하 1도, 광주와 대구 영상 2도로 여전히 춥겠지만, 어제보다는 추위 기세가 조금 누그러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한파가 내일 아침까지 이어진 뒤, 모레부터 예년기온을 회복하며 풀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올겨울에도 북극 한기가 주기적으로 남하하면서 기록적인 한파가 자주 반복될 가능성이 커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금까지 YTN 김진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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